이효리 싱글앨범에 대해서

Hobby/Musics 2007. 2. 27. 09:27
모 방송사 가요프로그램에 이효리가 새앨범을 냈다고 노래를 불렀다.

"톡톡톡"을 먼저 불러서 역시 겟챠나 애니스타 분위기로 가는구나라는
생각을 들게 만들었다.
(이런 노래들으면 S전자의 애미콜이 생각나는 이유는 무엇인가)

한곡이 끝났다. 머 그저 그렇네 라고 생각하는 순간..
이효리의 두번째 노래가 나왔다. 잔잔한 발라드 선율과 함께
소개를 하는 성우의 목소리 "한층 깊어진 가창력으로...."
결국은 이효리가 가창력이 그다지 였다는 것으로 들렸다.
잔소리라는 노래를 들으면서.. 왠지 왁스가 생각났다.
물론 비슷한 노래야 얼마든지 많을 수 있다.
(비방, 욕설을 삼가해주세요. 필자의 주관적 생각입니다.)
하지만.. 노래를 듣는순간 왁스가 불렀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봤다.

두곡이 끝인줄 알았으나.. 또 한곡의 노래가 나왔다.
카우보이 모자같은걸 쓰고.. 의상만 봐서는 이효리 스타일의
그런 노래인줄만 알았다.
그러나...그러나... 이 노래를 들으면서 왠지.. 왠지...
씨야가 생각났다.. 암울 했던건 다른 스타일로 도전했던 2곡다
가창력이 들어났다는 것이다..

댄스계열의 곡이라면 현란한 사운드 속에 자신의 가창력을
다소 숨길수 있지만 애절한 발라드나 모던한 음악에서는
자신의 가창력을 숨길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도전을 한것같다.

물론 노래를 아주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스타일의
노래를 주류로 불렀던 타 가수들에 비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며
이는 타 가수들과의 가창력 비교로 이어질 수도 있다.

필자의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이번 앨범은 별로다..
변신을 해보려는 시도는 박수를 쳐줄만 하다.


음악 감상 링크
http://wannystory.tistory.com/17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