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이 화마에 의해 소실되던 날 예견된 일

Ideas 2009. 5. 27. 15:10

대한민국에 중심 서울, 국보 1호인 남대문이 전소되고 현판이 떨어져나갔다. 남대문의 현판은 관악산으로 부터의 화기를 막기 위해서 달았다지..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전국에 한바탕 촛불이 쓸고 지나갔다. 필자는 혹시 촛불이 일어난 이유가 남대문의 현판이 없기 때문일까도 생각해 보았으나.. 설마 하고 넘어갔었다. 역시나 촛불은 세차게 한번 일었다가 이내 사그라 들었다. 파란집까지 가지못했던 이유인가?

몇일전 대한민국에 비보가 날아들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에 의한 서거(필자는 타살인지, 자살인지 논하고 싶지 않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타살이지만 공식적인 보도에서는 자살이라고 하였으니 본문에는 자살이라고 쓰겠다.)라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터진다.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렸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애도했다. 오늘 인터넷 기사들을 읽다가 또 다른 견해의 화마를 발견했다. 예상치 못했던.. "향"이 그것이다.

촛불만 불이 아니었다.. 지금 전국적으로 향이 타오르고 있는 것이다. 오래오래 두고 지펴질 모진 풍파에도 잘 꺼지지 않을 향이다. 과연 이 두번째 화마는 어디로 향할 것인가? 이것이 나의 의문 사항이다.

혹시 세번 째 화마가 있다면 아마도 그것은.... 화약이란 화마가 아닐까..? 세번 째 화마가 오지 않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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